얼마전까지 멘붕상태로..
무슨 말을 하든, 무엇을 하든 무기력증에 시달렸고, 그에 대한 후유증이 여태 온 몸을 감싸 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번의 패배는 굴복이라기 보다 또 한번의 실패이다.
진보여!
그 거대한 흐름속에 몸을 맡겨두었더니..
거대함은 이곳 저곳의 누수와 거악에 허물어 지고 있음을 알지 못한 리더들의 작태에 소극적이기만 한 시민으로써 분노가 극에 달했고,
급기야는 대사를 그르치고 말았다.
진보로써 내일을 위해, 미래를 위해 얘기 할 뿐, 현실에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함을 왜 몰랐던가?
그들의 냉소적인 반응도 곧 민심이었음을 간파 못했더라 말인가.
기운내라!
앞으로 갈 길이 험난하다고 체념할 필요가 있겠는가.
실패를 교훈 삼아 미리 준비되고, 충분이 노력한다면 오를 수 없는 높이가 없듯이..
포기만 않는 다면 성공은 우리에게 멀지 않은 현실이 될것이다.
그분의 유언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특별한 힘이 없어도, 가지지 않아도, 출세하지 않아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가 진보된 사회입니다.
그것이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민주주의 절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 말라고 해도 여러분은 그 길을 갈 것입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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