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으로 달려드는 하루살이들
그 빛이 자신의 무덤인지도 모른채
못들어 가는 것을 두려워 더욱 날개짓 한다
빛은 권력을,
더러움을 눈멀게 한채
우리 모두를 화려하게 유혹하는 괴물이다
모두를 삼켜 파괴하는 속성을 지녔다
누군들 피해갈 수 없는 괴로움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만 하는
들어 가야만 아픈 부위를 치료 받는
병원 입구다
아니 흡연을 위한 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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