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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울분의 그날..20140416

by 에스티알 2015. 12. 14.

울분의 그날

ᆞᆞᆞ

20140416


반드시 토해내리라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토하게 할 것이다
시스템을 산산조각 내 다시 조립하더라도

참담한 그날은
우리 모두를
반드시 한데 묶어 버리리라

가르치지 않아도
반드시 그 길로 향할것이고
모진 시련과 고통이 있더라도
다가올 내일을 물리칠 수 없듯이

우리 모두는
새로운 그날이 느닷없이 오더라도
생목숨 앗아간 그날과 함께
반성과 성찰의 모습으로
기쁨으로 맞아야 하리라

더이상 남탓이 아닌
자신의 탓인양 부끄럽고 선하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지

분노의 그날이,
울분으로 억울했던 그날이,
바로 내일 일 수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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